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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꽹과리의 유로트럭 - 미켈란젤로
    Euro Truck Simulator 2 2022. 7. 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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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트럭 쌉고인물 꽹과리

    최근에 Beyond The Baltic Sea, Road To The Black Sea DLC 샀는데

    이제 대충 확장된 나라들 한 번씩은 다 통과해본 것 같아서.. 도전과제나 좀 따볼까 함

     

     

    오늘의 플레이 목표는 미켈란젤로 도전과제 따기

    이거 한글판으론 번역이 잘못돼있더라고.. 카라라 채석장에서 출발하는 화물 운송해야 하는 건데 한글판은 저 채석장으로 배달하라고 돼있음

     

     

     

    하여튼

     

    새로 뽑은 지 얼마 안 되는 나의 두 번째 트럭

    300시간 넘도록 트럭 한 대만 쓰다가 이걸 사봤는데 차는 넘 부드럽게 잘 나가지만 밤길이 너무 어두워 안 타기로 했는데..

    그 다음에 다시 뽑은 볼보 트럭도 별로 만족스럽진 않아서 다시 정비소에 가봄

     

     

     

    이것저것 누르다보니 조명을 많이 거치할 수 있는 악세사리를 찾아서..!! 다시 이 트럭을 운행하기로

     

     

    이탈리아 리보르노에서 출발해서 카라라 채석장에 들러 대리석 블럭 22톤을 픽업한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운송할 예정

     

     

     

    리보르노 차고에서 시작하니 또.. 비가 오고 있군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날씨 기능을 낮춰놨는데도 항상 비가 오는 유로트럭

     

     

     

    조명을 저렇게 많이 달았는데도 밝기가 이 정도밖에 안 되다니.. 이젠 이걸로 만족해야할 듯

     

     

     

    요금 내려고 멈추는 거 너무 귀찮아서 꼭 하이패스 차로로 들어가고 싶은 꽹사장

    여기는 근데 들어갈 땐 돈 안 내도 알아서 차단바 올라가고 나갈 때 돈 내라고 하더라고

     

     

    걍 달리고 있는데 별안간 레벨 51 전설 됨

    공차주행 경험치 호로록

     

     

     

    톨비 내고 터널 지나는 중

     

     

     

     

    음.. 기름 채울 때가 됐지만 일단 지나감

     

     

    카라라 채석장 진입 중

    길 너무 좁아

     

     

     

    터널까지 지나야 함

    사실 터널 안에서 갑자기 데탑 멈춰서 강제로 재부팅하고 자동저장 된 부분부터 다시 운전함.. -.-;;

     

     

     

    오 뷰포인트 있다

     

     

     

    카라라 채석장에서 채굴된 대리석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같은 여러 유명한 작품에 사용되었다고 함

     

     

     

     

    대리석 블럭 22톤 픽업 완료!

    트레일러 연결하려고 후진해서 들어가려는데 잘 안 돼서 애 좀 먹음

     

     

     

    근데 끌고 나오자마자 막다른 길로 잘못 들어감 ,,,

    심지어 이 때 당황해서 순간적으로 브레이크 밟아야 되는 걸 악셀 밟는 바람에 가드레일에 갖다 박을 뻔

     

     

    일단 영차영차 유턴 중

     

     

    유턴은 했지만 길이 여기가 아니었던 거임...

    하.......

    지금 생각해보니까 당연하네.... ㅠㅋㅋㅋㅋ 바보 아녀?

     

     

     

     

    다시 유턴해서 제대로 된 길로...

     

     

    가려고 했지만 트럭이 끼었슴다 --;

     

     

     

     

    잘 가나 싶더니만

     

     

    네비게이션 주목.... 꼬불길 무슨 일인데

    엄습하는 불길한 기운

    이 와중에 돌로 만든 턱 예쁨

     

     

     

     

     

     

    나 진짜 잘 가고 있었는데

    진짜 안 넘어지고 거의 다 빠져나왔었는데....

     

     

    급커브의 대가를 치르는 꽹사장

    렉카를 부른다

     

     

    약 150만원과 2시간 30분 호로록

     

     

     

     

    파르마에서 트럭을 수리(대략 21,000유로쯤이었던 듯)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

     

     

     

     

    쟤네는 왜 저러고 서있을까

     

     

     

    멋진 다리

     

     

     

    졸음 게이지가 시뻘개졌지만.. 지금 당장은 잘 수 없음....

    당장은 잘 곳이 없기도 하지만

     

     

     

    남은 시간 15시간 22분

    네비게이션 예상 시간 8시간 25분

    자고 일어나면 8시간이 날아갈텐데 그럼 빼박 지각임....... 렉카 불러서 시간 너무 많이 잡아먹었어 ㅡㅜ

    일단은 수자라 위쪽에 있는 주유소까지는 쉼터 나와도 자고 가지 않을 생각

     

     

     

     

    자고 일어나니까 5시간 38분 남음

     

     

     

    주유하러 가면서 보니까 예상 시간 7시간 44분

    망한듯

     

     

    아무튼 일단 만땅 채움

    이제부터 최고속도로 간다.. 그래봐야 90 넘게는 못 밟지만....

     

     

    화아.. 역시 꽹롸기 선배님 유럽을 뒤집어놓으셨다

    과속, 추월, 터널 그대로 드러나네

    최고의 운전사 화이팅 오호!

     

     

    이탈리아에는 터널이 많더라고...

     

     

     

    바빠죽겠는데 이건 또 뭐임

    걍 러버콘 치고 지나감.. 왜냐하면; 과속하는 중이라 제대로 보진 못 했지만 오른쪽으로 가면 아예 다른 길로 빠질 수밖에 없었단 말이야 안 그래도 바쁜데ㅜ

     

     

     

    저기요...?

    왜......... 차단바를......... 안 올려주시죠..........???????

    제가 분명 바쁘다.고 하지 않았나요????????

     

     

     

    결국 후진해서 다른 차로로 들어옴.............

     

     

     

    화주가 당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터널국(여긴 오스트리아인 것 같지만)

     

     

    왜 하필이면 트럭만 콕 집어서 이리로 오라는 걸까?

    수상해 버이흐피힝 아니냐

     

     

     

    아 옙...

    피싱 아니었음

    당연함

     

     

     

    오늘은 풍경 사진을 많이 안 찍은 듯

    당연하지 난 오로지 빨리 가는 데에만 온통 정신이 팔려있었으니까

     

     

     

     

    빛줄기가 아름다움

     

     

     

     

    터널 속에 터널 속에 터널이 있어

     

     

     

    차량 데미지 34%에 트레일러 데미지 14%라니.... 심지어 화물도 1% 상했네ㅠ

    어디다 크게 갖다박진 않았는데.... 뭐 어디 쪼그만 구조물에 긁히거나 했나봄

    바빠가지고 운전을 너무 막장으로 했더니 기억도 안 남

     

     

     

    네비게이션을 보니 난 거의 다 왔고

    남은 시간은 이제 어차피 0분이고

    이제와서 어쩐지 앞 차가 거슬리는 꽹사장

     

     

     

    짜잔 앞 차가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했냐구요?

     

     

    걍 밀어버리는 중이라 내 트럭 덩치에 가려서 안 보이는 거임

    비키세요 저 바쁘니깐.

    하지만 이 친구가 알아서 비킬 리는 없고.. 걍 목적지까지 이렇게 순조롭게 밀고 가기만 하면 됨

     

     

     

    하지만 아차

    앞에 신호 걸린 차들이 버티고 있었음...... 이런...

    ....

    ..

     

     

    뭐 어쩌겠냐

    바.쁘.다.고. 했.습.니.다.

     

     

     

    날아가는 승용차들과 50퍼의 트럭 데미지

     

     

    바쁘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건가? 그럴 시간 없.다.구.요.

     

     

     

    맞은편 운전자가 나 쳐다보는 것 같은데 기분탓이냐?

    엔진 고장난 트럭을 이끌고 시속 6km로 달리는 꽹사장

     

     

    ㄱㅊ 진짜 다 왔음

    미안하지만, 지금 바쁩니다.

    귀찮음 주차 생략해

     

     

     

     

    늦었지만 아무튼 난 2100만원 벌었으니 됐다

    난 레벨 51 - 전설이기 때문이지.

     

     

     

    글고 도전과제도 땀 (쑻)

    12시 전에 올리고 자려고 했는데 10분 차이로 실패하다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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