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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꽹과리의 유로트럭 : 할로윈, 10주년 기념 페인트잡
    Euro Truck Simulator 2 2022. 10. 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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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트럭 고인물이기도 하지만.. 한 번 하려면 휠이랑 페달 꺼내서 세팅해야하는데 그게 귀찮아서 자주는 안 하게 된다

    물론 걍 키보드로 해도 되지만 그건 또 싫음 ㅠㅠㅋㅋ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켰는데 사실 할로윈 때문에 한 건 아니고

    유로트럭 10주년 기념 페인트잡 받고 싶어서 오랜만에 한 건데.. 할로윈 이벤트 하길래 할로윈 기념 화물을 운송하기로..

     

     

     

    할로윈 기념 로비 사진~

     

     

     

     

    오늘의 첫 번째 운송은 불가리아의 바르나에서 소피아까지 가는 일

     

     

     

    시작하자마자 또 어두운 새벽에 비도 오고 있음 휴

     

     

     

    화물 픽업하러 가는 길

    잘 안 보이겠지만 왼쪽에 있는 녹색 물체는 기차다

     

     

     

     

    화물 발견~

     

     

     

     

    가로등 있음

     

     

     

     

    가로등 없음... 하......

    이게 게임이냐

     

     

     

     

    열심히 달려 겨우 동이 터온다......

     

     

     

     

    그래도 아직은 너무 캄캄해서 트레일러에 꾸며진 할로윈 호박 그림이 잘 안 보인다

     

     

     

    구름이 거꾸로 꽂힌 비행기처럼 보여서 찍은 사진

    유로트럭에서 본 하늘은 대부분 뭉게구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런 구름도 있구나 디테일해

     

     

     

    날도 개고 아침 하늘이 참 맑다

    도로도 뻥 뚫렸고 가로수라기엔 듬성듬성하지만 나무가 있는 것도 좋고

    이 맛에 유로트럭 하는 거지

     

     

     

     

    할로윈 기념 화물은 다 이렇게 생겼다

     

     

     

     

    소피아 풍경

     

     

     

    아슬아슬한 좌회전을 하다가 왼쪽 구석의 하얀 차를 조금 치고 지나갔다.. 죄송..

     

     

     

     

    먼저 지나가겠습니다요

     

     

     

     

    작은 마을 같은 풍경이 예쁘다

     

     

     

    이번 운송은 되도록 제한속도랑 신호를 다 지키고 다녔다

     

     

     

    그 결과 트럭과 트레일러 데미지를 1%밖에 입지 않았다

    화물은 0%고 후후

     

     

     

     

     

    좀 편하게 하고 싶어서 주차는 쉬운 주차로..

     

     

     

     

     

    첫 번째 운송 완료. 훌륭합니다~!

     

     

     

     

    보상으로 페인트잡 들어왔는지 확인도 해볼 겸 정비소에 가기 위해

    불가리아의 소피아 반 바퀴를 돌며 찍은 사진들

     

    근데 알고보니 10주년 기념 페인트잡을 받으려면 외부 계약을 해야하는 거였음

     

     

     

     

    그래서 오늘의 두 번째 운송은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카를로보로 가는 외부 계약으로 정함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이 넘 마음에 든다!

     

     

     

     

    뭔가 중장비들을 주차해둔 넓은 공간이 있었다

     

     

     

     

     

    바람에 펄럭이는 불가리아 국기들

     

     

     

     

    화물 픽업하러 가는데 아차

    첫 번째 운송을 하면서 졸음 게이지가 이미 꽉 차버렸는데 신경을 못 쓰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 가는 길에 있는 주유소에 들러 기름도 채우고 잠도 한 숨 자고 가기로....

     

     

     

     

    ㅠㅠ 근데 주유소 들어가니까 주유구만 있고 잠을 잘 수 있는 곳이 없었다.. 흑흑......

    꽤 넓은 주유소였는데도 없을 수가 있구나

     

     

     

     

    어쩔 수 없이 일단 화물을 챙겨서 출발... 쉼터가 금방 나와야할텐데 ㅠㅠ

     

     

     

    다행히 저 위 스샷에서 우회전하자마자 바로 쉼터가 나왔다 휴

    이 스샷을 잘 보면 앞쪽에 주차장 표지판이 보인다

    졸음운전 피해서 넘 다행이야

     

     

     

    아니 근데.. 이렇게 주차했더니.... 중립기어로 해도 차가 자꾸 굴러감......

    핸들에다 몇 가지 키만 매핑해서 쓰다보니 사이드 브레이크 키가 뭔지 기억이 안 나서 세울 수가 없었다

     

     

     

    울타리 앞에 세우면 굴러가다 멈추겠지 싶어서 자리 바꿈

    근데 이랬더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액션 메시지가 안 뜨는 거임 ㅠㅠㅋㅋㅋㅋ

     

     

     

    그래서 안 굴러가는 자리 찾으려고 이따위로 세워놓고 휴식함

    하 이렇게 날씨가 맑은데... 자고 일어나면 또 캄캄하겠지

     

     

     

     

    휴 유로트럭 밤운전 너무 스트레스

    전조등 엄청나게 많이 달았는데도 너무 깜깜해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서... 한참을 더 가서 주유소를 돌아 유턴했다

    근데 돌아가는 길에 저렇게 반대 차선에 교통체증이 심하더라구

    나.. 때문인가....? 그치만 난 그냥 주유소를 통해 반바퀴를 돌았을 뿐인데......

     

     

     

     

    터널 슝슝

     

     

     

     

     

    한밤중의 불가리아 피르도프

     

     

     

    목적지에 도착했다

    파프리카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그려진 표지판이 귀엽다

    처음에는 할로윈 호박인 줄 알았지만 가까이 보니 파프리카 같음

     

     

     

     

     

    동이 트는 불가리아의 새벽 5시

     

     

     

     

    역시 주차는 쉬운 주차로 하고

    두 번째 운송까지 완료~!

    하다보니 좀 귀찮아져서 두 번째는 대충 여기저기 갖다박으면서 했기 때문에 훌륭합니다 아닌 만족합니다를 받았다

     

    이거 하고 나서 World of Trucks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유로트럭 10주년 기념 페인트잡 보상이 들어와있었다!

    거기서 redeem 버튼을 눌러 스팀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유로트럭 게임 안에서 해당 페인트잡을 사용할 수 있다.

    피곤하니 내 트럭에 실제로 적용한 모습은 다음 일기 쓸 때 올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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