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꽹과리의 아크 일기 1ARK : Survival Evolved 2023. 4. 16. 18:28728x90
꽹과리는 공룡을 되게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아크를 해보고 싶었는데
2022년 6월에 공식 무료배포를 받아놓고도 데스크탑이 오래됐기도 하고 게임 용량도 너무 커서 기회가 없다가..
올해 3월에 데스크탑을 바꾸고 드디어~ 플레이 해볼 수 있게 되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재주가 없기도 하고 귀찮아서 그냥 랜덤 주사위 돌림
엄청 강인해보이는걸? 마음에 들어
어렸을 때는 게임 캐릭터는 항상 남캐로 만들었었는데 언젠가부터 여캐가 좋다
대충 무슨 뭐 내용임
옛날에는 이렇게 걍 밑도 끝도 없이 던져놓는 게임도 곧잘 했었는데
요즘은.... 걍 ㅠㅠㅋㅋ 퀘스트를 줬으면 좋겠다... 피곤하거덩...... 막 혼자 탐험하며 알아가는.. 그럴 에너지가 없거덩....
우와아악 공룡이다!!!!!!!!!!!!
공 룡 조 아
도구가 없어서 일단 맨 손으로 나무 후드려 팸
주먹 자국 남은 거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가 없네
맨주먹으로 나무 패서 얻은 재료로 곡괭이를 만들었다
이거... 이런 게임이었구나? 그냥 공룡이 나오는 생존 게임이었던 건가
난 막 처음부터 공룡이랑 교감하고 길들이고 막 그럴 수 있을 줄 알았지..!
언제나 "공룡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구. ㅠㅠ
도끼도 만들었다 ㅋㅋㅋ 다 뒤졌삼
뭔가를 발견했지만 레벨이 모자라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열어보면 아이템 같은 게 있으려나
옷도 만들어서 입었다 근데 자꾸 춥대 -.-
딴소리인데 난 어지간한 게임들은 다 PC에 엑박패드 물려서 하는데
아크는... 전혀 컨트롤러 최적화가 안 되어 있더라고?! 진심 너무 불편함.... 근데 그냥 꾸역꾸역 쓰는 중...
다음번에는 키보드랑 마우스로 하는 게 훨씬 편할지도...
열매들은 너무 허기를 조금 채워주고
돌아다니는 공룡들을 잡자니 너무 쎄보여서 무섭고.. 당연함... 공룡임...
아무튼 그래서 꽹과리의 첫 사냥감은 강물 속의 실러캔스가 되었다
이거 아이템이 투창인가 그랬던 거 같은데 어떻게 던지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찔러대는 용도로 사용 중.. ㅠㅠㅋㅋ
딜로포사우루스..라는 녀석이 달려들기에 ㅠㅠ 너무너무 무서웠지만 침착하게 잡았다
휴 너무 무서웠어.... 사체에 곡괭이질을 했더니 생고기를 얻을 수 있었다
비가 오기 시작함... 자꾸 추우니까 따듯한 곳을 찾으라고 함... 그게 어딘데요 ㅅㅂ
어쩔 줄 몰라하다가 일단 배라도 채우자 싶어서 온갖 열매를 마구마구 먹었는데
갑자기 내 캐릭터 쓰러지더니 이렇게 됨
그러다 별안간 죽음 아놔 저기요
이 뒤에 인벤토리 설명을 읽어보다 알게 되었는데
어떤 열매는 졸음을 유발하고 어떤 열매는 갈증을 유발하고 그렇더라고..
난.. 그것도 모르고 아무거나 다 먹었네
글구 나중에 보니 게임 시작하기 전에 이런 화면도 있더라?
그 뭐냐 이런 튜토리얼 메뉴가 있다는 건 알았는데;; 그냥 첫 화면에 뭐 환영합니다! 이런 글 있고 다른 내용이 아무것도 없길래 나는..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내용이 열리는 건 줄 알았지 ㅠㅠㅋㅋㅋㅋ
알고보니 그게 아니라 걍... 저기 왼쪽 상단에 저게 탭인 거였음... 아놔 UI 이딴 식으로 만든 거 누구야
아무튼 아까 비가 와서 추위 컨트롤을 해야하는구나 알게 되기도 했고
생고기를 먹으려니 뭔가 페널티가 있었나 그랬어서.. 고기를 익히기 위해 모닥불이랑 횃불을 만들어봤다
모닥불 만들어서 설치하긴 했는데 불을 어케 켜는지 몰라서 횃불을 손에 들고 패보기도 했지만... 켜지지 않더군...
진짜 도저히 모르겠어서 인터넷 검색해서 불 켰다 ㅠㅠㅋㅋ 모닥불의 인벤토리를 열어서.. 땔감을 넣으면 점화 버튼이 생기는 거였음
드디어 불을 켜는 데 성공하고...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불빛들을 바라보는 밤
거북이당~
아놔... 모닥불 켜뒀는데 또 비 온다...... 역시 거주지가 필요해
급한대로 집 지어보려고 재료 주우러 가는데 내 캐릭터 시체 발견;;
충격이었던 거는 얘도 곡괭이로 찍으면 생고기를 준다... 띠요옹
꽹과리의 아크세계 첫 내 집 마련
문은 만들었는데 어케 다는 건지 몰라서 걍 한 쪽 벽 뚫고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았는데 문은 벽이 아니라 문틀을 세우고 끼워야하는 거더라고...
어쨌거나 이렇게 해놓고 모닥불 피워놓고 있으니 그래도 추위가 가셨다
휴 다행이다 얼어죽지 않아서
비가 그친 풍경!
맑으니까 멋지구 좋다
밖에서 본 내 집 ㅎㅎㅎ
프테라노돈을 봤다!
엄청 쎄보이는데 레벨 2밖에 안 되네... 창을 들고 있지만 잡으려고 한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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