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꽹과리의 그라운디드 2Grounded 2023. 5. 18. 19:51728x90
시작하기 전에.. 그라운디드는 매우 커다란. 거대한. 각종 곤충이 나오는 게임입니다.
스샷이 상당히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혹시라도 읽으시는 분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세이브한 게임을 이어서 해도 캐릭터를 바꿔서 플레이할 수 있는 듯하다
참고로 그라운디드 내부적으로 음성채팅을 지원하고 있어서 디스코드를 따로 쓴다면 음성이 겹친다
플레이어 목록으로 들어가면 인게임 음챗을 음소거시킬 수 있다
그냥 소다 방울
음.. 이 스샷 왜 찍었을까? 모르겠음
생존게임이고 헤딩팟이다보니 정신없어서 스샷을 거의 안 찍게 되기도 하고
찍어놓은 것 보면 의미를 모르겠는 경우가 많다
우유팩인 걸 보니 뭔가 우유방울 같은 걸 떨굴 것 같긴 한데
저 딱정벌레쉑들(폭탄먼지벌레라고 함)이 무서워서 구경만 하는 중
나름대로 방어구를 두른 꽹과리
루팅도 열심히 하면서 다니는데 죽어서 가방 떨구면 넘 슬픔
이젠 그래도 죽은 장소로 다시 찾아가 가방을 되찾아오는 담력이 어느정도 생겼지만..
하 무당거미쉑 또 나타남
하지만 우리는 이제 저항하기로 했다
이거 진짜 양아치네
아 진짜 졸라 징그러 미쳤나봐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징그러 시발
부르르 떠는 것도 마비노기 거미보다 더 혐오스러움 ㅠㅠ
첫 시도는 이렇게 끝났지만.. 관찰 액션으로 관찰한 결과 무당거미는 찌르기에 저항이 있다고 하길래
우린 몽둥이를 만들어서 거미를 줘패기로 했고 실제로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잡은 후의 스샷은 없다.. 스샷 찍는 걸 잊을 정도로 무서웠다구 휴
이건 그냥 햇빛 쨍하니 풍경이 깔끔해서 찍은 듯
잘 보면 장미꽃 뒤에 새가 한 마리 있다
까마귀일까?
왜 찍은 걸까? 하고 들여다보니까
가방 아이콘 근처에 보면 무당거미쉑 있는 듯
이래서 처음엔 가방 되찾으러 못 갔던 거임 ㅠ
시히히발 노린재쉑이랑 눈 마주침
노린재 진짜 미친놈인 게 쩌어어 멀리서도 눈 마주치면 갑자기 눈 시뻘겋게 뜨면서 달려든다 진짜 개무서움 ㅠㅠ
아니 현장 연구소 좀 쓰려는데 여기 근처에 노린재만 세 마리 있다고요 ㅠㅠ
혹시나 연구소 안에 들어가면 데미지 안 들어오려나 했는데 ㅠㅠ 그런 거 없죠.... 노린재 냄새에 기절함
결국 내 가방을 되찾기 위해서 우리는 이 모든.. 노린재쉑들을 잡아야할 수밖엔 없게 됨
왜냐하면 내 가방에 잡동사니 재료들이 많았기 때문에..........
노린재쉑은 찌르기에 약하다
그래서 활과 투창으로 셋이 열심히 줘팼다
그 결과로 우린... 노린재 한 마리를 죽였다!!!!!!!!!
역시나 스샷은 없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빡셌다구요 일단 크기 때문에 이 몹을.. 몹을 상대해야한다는 그 사실 자체가 너무 유저에게 큰 데미지와 피로감을 줌 ㅠㅠ
모기(이)가 당신의 존재를 인지합니다...
아놔 너무 기분 나쁜 메세지임 거미가 당신의 존재를 인지합니다? 그럴 수 있음
하지만 모기가 당신의 존재를 인지합니다? 시발 전쟁이다
다른 얘기인데 처음 보는 곤충들 관찰 액션으로 이름 알아내기 전에 내가
노린재같이 생겼다고 했더니 진짜 노린재고 모기같이 생겼다고 했더니 진짜 모기여서
파브르 소리 들었다
노린재를 잡아서 노린재 부위를 얻으면
이걸로 가스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
근데 마스크 만든 스샷은 없음 ㅠㅠㅋㅋ
마스크도 꼈겠다 광역기 개무시하고 창으로 줘팸
그렇게 두 번째 노린재는 훨씬 더 쉽게 잡을 수 있었다
근데 한 마리 잡았더니 마스크 내구도가 다 닳아서ㅠ 아직 세 번째 노린재는 못 잡음
내 가방 찾으려면 현장 연구소 입구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세 번째 노린재를 잡아야하는데.. 하아..
다음 플레이 때 빨랑 마스크 고쳐서 죽여야만 발 뻗고 잠을 잘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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