꽹과리의 아크 일기 4

 

 

얘 자꾸 날아가서 못 잡음 흑흑

 

 

 

파라사우롤로푸스 너무 잘 도망다님 ㅠㅠㅋㅋ 헤엄도 잘 쳐

헤엄치는 거 물 속에서 보면 넘 귀여움

 

 

 

친구는 가죽 얻겠다고 눈에 보이는 공룡이란 공룡은 다 잡고 싶어하는데

나는 공룡 길들이고 싶어서 길들이자구 함

 

 

 

 

나무에 꼈길래 둘이 방맹이로 흠씬 두들겨팼더니 파라사우롤로푸스의 인벤토리에 열매를 넣어줄 수 있었다

그랬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차츰 조련 게이지가 올라갔다!

그냥 따라다니면서 먹이 줘서 길들일 수 있는 애가 있고 기절시켜서 길들일 수 있는 애가 있는 듯

 

 

 

 

우와앗 마침내!!

안타깝게도 아직 안장이 없어서 타고다닐 수는 없지만

처음으로 공룡다운 공룡을 길들였다..! 갓겜......

 

 

 

 

날 따라다니는 귀염둥이 파라사우롤로푸스

게다가 내가 전투 중이면 적이랑 같이 싸워준다 넘나 든든해

 

 

 

비 와서 집 안에 있는데ㅋㅋㅋㅋ 그래픽 뚫고 들어옴

목만 저렇게 나와있으니 박제된 것 같아보이기도....

 

 

 

 

이 모스콥스라는 녀석은 왕도마뱀처럼 생겼다

선공은 아니지만 날 생선살을 먹일 수 있는 걸 보니 초식은 아닌 듯

 

 

 

파라사우롤로푸스의 도움으로 카르보네미스라는 엄청 큰 거북이도 잡았다

나 혼자 플레이했을 때는 거북이니까 약할 것 같아서 멋모르고 덤볐다가 바로 죽었는데 ㅠㅠㅋㅋㅋㅋ

 

 

 

하지만 같이 해도 죽는다는 거...

이 싸움에서 아마 파라사우롤로푸스도 죽은 것 같음 ㅠㅠ

 

 

 

위에서 잡은 애는 가죽을 위해 죽였고

얘는 한 번 길들여보기로 함

친구는 생존게임을 좋아하는 거라 템을 얻고 싶어하고ㅋㅋㅋㅋ 나는 공룡을 좋아하는 거라 길들이고 싶어함

카르보네미스는 조련 게이지가 느리게 올라가기 때문에 중간중간 방맹이로 계속 패서 기절 수치를 유지시켜줘야 한다

 

 

 

 

새가 물고기 잡는 모습 목격

 

 

 

 

모스콥스 너무 잘 도망가서ㅋㅋㅋㅋㅋㅋㅋ 따라가면서 줘패느라 기력 다 떨어져가지고

움직일 기력이 안 남아있어서 나 이렇게 물 속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었음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넘 웃기다 화면 우측하단에 지쳤다는 표시도 개웃기게 생김 ㅠㅠ

 

 

 

 

얘는 선공몹인 딜로포사우루스

떼지어서 다니는 것 같은데 한 마리만 남기고 다 죽인 다음 얘만 길들였다

 

 

 

헤헤

친구가 길들인 카르보네미스와 내가 길들인 딜로포사우루스!

 

 

 

 

귀여워잉

근데 어떻게 해야 길막 안 하는지는 모르겠음 ㅠㅠㅋㅋ

 

 

 

 

친구가 안장 만들어서 처음으로 공룡에 탑승해봤다 ㅠㅠ!!!!!!!!

공룡들을 길들여서 타고다닐 수가 있다니 아크는 정말 갓겜이네요

 

 

 

 

어둑어둑해서 아쉽지만.. 어쨌든 즐거운 시간 보냄

 

 

 

트리케라톱스 개쎄서 한 대 맞으면 엄청 멀리 날아가는데

카르보네미스가 같이 잡아주니까 죽일 수 있었다;; 내 딜로포사우루스는 죽음 ㅠㅠ

저번에 트리케라톱스 잘못 건드렸다가 우리집 다 박살났는데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르보네미스가 효자다

 

 

 

 

친구 캐릭터 런지 자세로 죽음 개어이없음

 

 

 

 

우리 아직도 2층집 어떻게 짓는지 모름

아무도 공부하려는 의지 없어서 그냥 이렇게 살기로 함 마 이게 리버뷰다

 

 

 

브론토사우루스 진짜 짱 커;

아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라사우롤로푸스랑도 덩치 차이가 이..이렇게까지 많이.. 난다고?

 

 

 

카르보네미스를 타고 헤엄쳐서 오는 중인 친구와

그 뒤를 바짝 쫓아오는 상어 세 마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상어들 저러다가 갑자기 뒤돌아서 가버렸음 아쉽다 상어 보고 싶었는데

 

 

 

 

이 스샷 안에 공룡 엄청 많다

브론토사우루스랑 카르보네미스랑 파라사우롤로푸스랑.. 트리케라톱스도 있음

 

 

 

나도 친구처럼 카르보네미스를 길들였다!

지금까지 길들였던 다른 공룡들에 비하면 얘는 레벨이 높아서 쉽게 죽지 않을 것 같다

같이 헤엄치는 거 귀여워잉

 

 

 

 

모스콥스를 줘패러 가는 나

사체를 곡괭이로 찍으면 고기를 많이 주지만 도끼로 찍으면 가죽을 많이 준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나 계단이랑 벽 사이에 껴가지고 못 빠져나와서

친구가 카르보네미스 운전해서 목 위에 태워서 꺼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진짜 너무 웃겨서 숨 못쉬어가지고 힘들었음 ㅠㅠ

 

 

 

계단 틈새(내가 끼었던 곳)에서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카르보네미스들

 

 

 

집을 증축하려고 공사하는 중인데 이렇게 벽도 지붕도 뚫려있으니 좀 안전하지 못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열심히 나무 캐고 있었는데 갑자기 석재 집 만들 수 있게 돼서... 석재 집으로 바꿔야하나 좀 고민됨

 

 

 

 

내 카르보네미스는 아직 안장이 없다

나는 파라사우롤로푸스 안장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친구랑 지금 5시간정도 플레이했는데 우리 아직도 뚜렷한 목표가 없음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중임 ㅠㅠㅋㅋㅋㅋ

하다보면 뭐 있겠지....